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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Bees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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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쓰고 있습니다.
벌을 기르려면 양봉기가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기르죠?
답은 비하우스(Bee House), 아피어리(Apiary), 알베어리(Alveary)입니다.
첫 번째로 비하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으로 간단한 GUI입니다. 그저 여왕벌을 좌측 위에, 일벌을 좌측 아래에 두면 벌이 일을 합니다.
프레임은 넣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나오는 아피어리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아피어리입니다.(제 모드팩에는 '양봉기'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비하우스의 GUI랑 거의 비슷한데, 일벌과 여왕벌을 넣는 곳과 생산품이 나오는 사이에 3개의 칸이 더 있습니다. 바로 프레임을 넣는 칸입니다. 아피어리에서 벌을 길러 생산품을 얻고자 할 때는 프레임이 필수입니다.
왜 비하우스는 프레임을 안 넣어도 되고, 아피어리는 귀찮게 프레임을 필요로 하는지 아래 표를 보며 알아보겠습니다.
| 생산력(상대적, 알베어리 =1) | 비고 | |
| 비하우스 | 0.25 | 불변 |
| 아피어리 | 0.1 | 프레임을 통해 증폭가능 |
| 알베어리 | 1 | 프레임을 통해 증폭가능(모드 필요) |
위 표에서 보다싶이 프레임을 하나도 안 넣을 시에는 비하우스가 아피어리보다 2.5배 정도 이득입니다.
만약 프레임(생산력 2배 프레임)을 3개 가득 채울시에는 0.1*2^3=0.8>0.25가 되어 아피어리가 3배 정도 이득입니다.
'프레임을 계속 수동으로 갈아주는 것은 귀찮은데, 그냥 놔두면 비하우스가 더 많이 생산하네? 난 그냥 비하우스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하면 무조건 아피어리를 써야합니다.
그 이유는 비하우스에선 변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여러가지 광물 벌들이나 특이한 생산품을 주는 벌들은 변이로 만들어 집니다. 만약 변이가 안 일어나는 비하우스에서 교배를 할시 두 유전자 간의 잡종만 나오지 완전히 새로운 벌인 변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만약 프레임질이 귀찮으신 분들은 꿀 또는 화분/로열젤리 생산용으로 비하우스를 굴리고 변이용 아피어리를 따로 굴리는 전략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알베어리를 빨리 올리면 올릴수록 좋으니 프레임 3개를 꼭 다박고 생산력을 풀로 올린 아피어리에서 벌을 기릅시다. 이게 참된 양봉인의 자세입니다.
이제 두 양봉기의 조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비하우스는 아무 나무 반블록 3개 + 아무 나무 블록 5개 + 채집하다가 얻은 벌집 1개를 조합하면 만들수 있습니다.
가장 낮은 티어의 양봉기인 만큼 만들기 매우 쉽습니다.
2. 아피어리를 만들긴 위해선 포레스트리의 기계가 필요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있듯이, 비하우스의 조합법과 거의 비슷하지만, 정 가운데의 아이템이 다릅니다. 저 나무로 된 아이템은 '강화 케이싱(Impregnated Casing)'이란 물건으로 포레스트리의 카펜터와 스퀴저(압착기)가 필요합니다.
강화 케이싱은 좌측 사진과 같이 원목 8개와 씨앗기름 250mB(1/4 양동이)를 카펜터에서 조합해 만듭니다. 씨앗기름은 말 그대로 씨앗(아무씨앗 상관없음)을 압착기에 넣고 짜면 나옵니다. 흔히 캘 수 있는 밀씨앗은 개당 10mB의 씨앗 기름을 줍니다. 즉 한 개의 아피어리를 위해 25개의 씨앗을 짜야합니다. 이는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봉가들이 친해져야 하는 나무가 한개 있습니다.
바로 호두나무(Walnut)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레스트리는 원래 수목업 모드입니다. 벌 교배처럼 당연히 나무 교배도 있습니다. 추후에 소개하겠지만, 이 나무 교배를 통해 호두 나무를 얻어 호두를 채집할 수 있습니다. 호두는 개당 180mB의 씨앗기름을 주므로 1개의 아피어리당 1.4개 정만 압착기에 넣어도 됩니다.
이 강화케이싱은 추후 소개할 알베어리에도 들어가니 호두나무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아니면 대량의 밀 씨앗을 구할 수 잇는 대농장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일단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에선 알베어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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