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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ry/Just Server Tweak - 기계 및 자동화

[저서트3] 플라스틱 자동화

by Anionic_Polym'n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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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인크래프트 버전 - 1.12.2
산업모드(industrialcraft 2) - 2.8.197-ex112
저스트서버트윅3(Just Server Tweak 3) - 3.7.9
의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서트3이 산업관련 모드인 만큼 플라스틱이란 아이템을 추가합니다. 플라스틱은 다음과 같이 초반에 쓰게 되는 회로의 재료에 많이 들어갑니다.

플라스틱(흰색 주괴)을 통해 고급회로(고전압 및 차후 회로 필수템)를 만들 수 있다

기판 뿐만 아니라 회로 제작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에도 쓰인다.


이렇게 플라스틱이 많이 필요하므로 무조건 자동화를 통해 대량 생산을 해야한다. 일단 저서트3의 기본은 나무 자동농장으로 부터 시작한다. (밑의 포레스트리 자동농장이 아닌 포고잉이란 모드를 통해서도 나무 자동농장을 구축할 수 있다.)

 

포레스트리농장으로 전력생산자동화하기

저전압시대에 만들 수 있는 포레스트리 나무농장입니다 상위호환으로 인더스트리얼 포고잉 모드의 나무농장이 있지만 이리듐을 요구해서 저전압 시대에 만들기가 좀 어렵습니다 기어박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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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 자동농장을 돌리면 엄청난 양의 묘목을 얻을 수 있다. 이를 바이오 처리기에 넣고 돌리면 우린 에탄올을 얻을 수 있다. (저서트3의 바이오 처리기가 아닌 포레스트리의 퍼멘터를 통해 얻을 수도 있지만, 효율이 낮다.)

 

[저서트3] 대량으로 묘목에서 에탄올 만들기 - 바이오 처리기

이 글은 마인크래프트 버전 - 1.12.2 산업모드(industrialcraft 2) - 2.8.197-ex112 저스트서버트윅3(Just Server Tweak 3) - 3.7.9 의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포레스트리 글에서 묘목으로 에탄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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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탄올을 통해 우린 플라스틱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다. 조합법은 다음과 같다.

에탄올 4000mB(양동이 4개 분량) + 산소셀 1개 = 플라스틱 8개 + 빈 셀(산소셀 반환)

이제 이 자동화 공정을 구축해보겠다.

1. 필요한 기계들

위 사진에 있는 기계들이 필요하다. 앞 줄 제일 왼쪽은 사진을 잘못 찍었지만 무한 물 생성기이다. 전력이 없이 무한 물을 제공한다. 물론 전력을 넣어주면 더 빠른 속도를 물을 생산한다.


두 번째는 분자분리기이다. 이 기계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하여 산소를 얻을 것 이다.

물 3000mB(양동이 3개 분량) + 빈 셀 1개 = 산소 셀 1개 + 수소 2000mB(양동이 두개 분량)
(H2O를 철저히 고증한 모습이다. 수율이 백프로인게 문제지만)


세 번째는 화학 혼합기이다. 위에서 본 플라스틱의 조합법을 하는 기계이다.
(에탄올 4000mB(양동이 4개 분량) + 산소셀 1개 = 플라스틱 8개 + 빈 셀)


뒤의 멀티블럭은 당연히 바이오 처리기이다. 그 옆의 흰 블럭은 그냥 전력 소스이다.

2. 플라스틱 자동화 구축하기

일단 내가 구축한 자동화 공정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다음 과정을 천천히 따라오면 됩니다. 또한, 저서트3에서는 더 좋은 방법이 항상 존재하므로 지금 보시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무한 물 생성기와 분자분리기를 다음과 같이 탑처럼 쌓아줍니다. 저런 무한 물 생성기의 배출구가 잘못된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렌치를 들어봅시다.

렌치를 들고 기계에 대어보면 9칸의 격자가 생깁니다. 그중 아래 중앙 부분에 커서를 두고 우클릭을 하면 다음과 같이 배출구의 위치가 조정됩니다. (배출구를 기계 하부로 내렸습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정상적으로 분자분리기에 물이 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자분리기에 빈 셀을 넣으면 오른쪽과 같이 산소셀과 수소를 만들어냅니다.

분자분리기에 가까운 곳에 화학혼합기를 설치합니다.

여기서 만능 쓰레기통이란 블럭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만능 쓰레기통은 뭐든지 없애줍니다. 대신 돌아오는 건 없습니다. 영원히 버려버리는 겁니다. 우리의 과정(산소셀 + 에탄올 = 플라스틱)에서 수소(물의 전기분해로 생김)는 필요없으므로 이 블럭을 통해 다 버려버릴 겁니다. 수소를 버리지 않으면 분자분리기 내의 탱크가 수소로 꽉차서 더 이상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미리 수소를 버리는 겁니다.

수소를 따로 써야하는 곳이 있다면, 따로 빼서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쓰레기통을 위에다가 설치하였습니다. 다른데가 설치해도 되지만, 최대한 공간을 압축하기 위해서 빽빽히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엔더 IO의 아이템 컨두잇과 액체 컨두잇을 설치하였습니다.

이건 분자분리기의 컨두잇 커넥터입니다. 여기서는 일단 산소셀(아이템)을 빼야하므로, 위와 같이 아이템을 추출(Extract)하는 걸로 설정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화학 혼합기의 컨두잇 커넥터입니다. 일단은 산소 셀(아이템)을 받아야하므로, 아이템을 입력(Insert)받는 걸로 설정하였습니다.

설정후 화학 혼합기를 확인하니 정상적으로 산소셀이 공급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위에서 언급했듯이, 넘치는 수소를 버려보겠습니다.

수소는 액체 형태로 나옵니다. 그래서 분자분리기의 컨두잇 커넥터의 액체 파트를 열어 설정을 추출(Extract)로 바꾸었습니다.

만능 쓰레기통의 액체 파트를 열어 수소를 받을 수 있게 입력(Insert) 설정으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바이오 처리기에서 에탄올을 공급받을 수 있게, 바이오 처리기의 액체 출력 포트로부터 화학 혼합기까지 액체 컨두잇을 이었습니다.

정상적으로 플라스틱이 생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되지만, 이러면 반자동입니다. 저 빈 셀을 다시 분자분리기에 넣어 산소셀을 다시 생산하게 만드는 것까지 해야 완전한 자동화입니다. 그걸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이제는 화학혼합기에서 빈 셀(아이템)을 추출해야하므로, 컨두잇의 채널 색깔을 조금 달리해서(갈색) 추출을 할 수 있게 설정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분자분리기가 빈 셀(아이템)을 받아들여야 하므로, 채널 색깔을 맞춘채로(갈색) 입력을 설정하였습니다.

여기서 필터라는 엔더 IO 아이템 한 개가 필요합니다. 이름처럼, 입출력을 필터링해줍니다. 원하는 아이템만 입력/추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화학혼합기는 빈 셀과 플라스틱이라는 두 종류의 아이템을 만듭니다. 여기서 빈 셀만 분자분리기에 돌려줘야 하므로, 이 필터를 사용하여 이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필터를 제작하고 분자분리기의 필터칸에 넣어줍니다. 그러면 밑에 흰색 톱니바퀴가 뜰텐데 이를 클릭해줍니다.

클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은 화이트 리스트 모드로 원하는 아이템만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빈 셀을 들고 1회 클릭하면, 빈 셀만 분자분리기에 들어갑니다.

저는 한 번더 꼬아서, 블랙리스트 모드로 필터링을 해보았습니다, 옆의 흰색 종이를 한 번 클릭하면 검은색 종이로 바뀌는데, 블랙리스트 모드란 것을 알려줍니다. 여기에 플라스틱 넣었으니, 컨두잇으로 추출한 아이템 중 플라스틱은 분자분리기에 넣지말라고 설정한 것입니다.

이로써 플라스틱의 자동화 공정이 끝났습니다. 다음 사진을 통해 복습해보겠습니다.

1. 무한 물 생성기를 통해 분자분리기에 물을 무한히 공급해준다.
2. 분자분리기에서 물(+빈 셀)을 전기분해해, 산소 셀과 수소를 만든다. 산소 셀(아이템)은 화학혼합기로, 수소는 만능쓰레기통으로 가게 한다.
3. 바이오 처리기에서 에탄올을 화학혼합기에 공급해준다.
4. 플라스틱을 만든다. 플라스틱을 만들면 빈 셀(아이템)이 생기는데, 이를 다시 분자분리기로 돌려준다.
5.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상자나 써멀의 캐시에 보관한다.



이로써 저서트3의 플라스틱 자동화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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