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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ry/양봉 - 벌 기르기&유전자 조작(Apiculture)

[포레스트리] 포레스트리의 유전자 조작(3) - 유전자 집어넣기

by Anionic_Polym'n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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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버전 - 1.12.2

Forestry - 5.8.2.422

Binnie 모드류 - 2.5.1.188

Career Bees - 1.0

MagicBees - 1.0

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글까지 해서 우린 조작할 유전자를 추출하고 세럼에 담았습니다. 이제 세럼에 담긴 유전자를 애벌레에 넣어 직접 조작을 가해보겠습니다.

 

왼쪽이 이노큘레이터 오른쪽이 스플라이서

 유전자를 넣는 방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노큘레이터(Inoculator)를 활용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스플라이서(Splicer)를 활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1. 이노큘레이터를 활용한 유전자 삽입

 이노큘레이터는 적은 양의 전력을 먹는 대신에 많은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박테리아 벡터라는 특수한 액체도 사용하고요. 하지만, 전력을 적게 먹는다는 이점이 상당합니다. 좀 있다 보실 스플라이서는 이것에 비해 진짜 어마어마한 양의 전력을 먹습니다.

이노큘레이터의 내부 GUI

 이노큘레이터의 내부 GUI입니다. 좌측 위에는 누가봐도 세럼이 들어갈 공간이 보입니다. 우측 위 4칸은 유전자 조작을 할 대상, 중간엔 조작되고 있는 대상, 하단에는 조작이 끝난 대상이 들어가는 아이템 슬롯입니다.

 좌측 하단 탱크는 박테리아 벡터가 들어가는 탱크입니다. 총 1버킷 분량의 액체가 저장됩니다. 충분한 양의 공급을 위해 파이프로 자동공급되는 시스템을 구축해봅시다.

 

[포레스트리] 포레스트리의 유전자 조작(0) - 유전자 조작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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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탭을 눌러 자세한 정보를 보니 1회 작동시 10분이 걸리며, 600000RF의 전력을 먹는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건 유전자 1개를 넣을 때의 소비 시간및 전력입니다. 만약 집어넣을 유전자의 개수가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필요한 시간과 전력이 증가합니다.

 박테리아 벡터를 채워 작동준비가 끝난 이노큘레이터의 모습입니다.

 

이제, 저번에 만든 임페리얼 애벌레를 몇 마리 가져와 유전자 조작을 가해보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애벌레는 알베어리에서 해처리라는 블록에서 생성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단 링크(항목 4 참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포레스트리] 알베어리 업그레이드 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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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애벌레의 기본 유전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생산속도가 Slower, Tolerant Flyer가 NO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유전자가 담긴 세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준비된 세럼을 위에 두고,

 애벌레에 유전자 조작을 가했습니다. 아까와 다르게 20분과 1200000RF가 필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전자 개수만큼 필요한 전력량과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분의 시간이 지나고 유전자 조작이 끝났습니다. 탭을 눌러 애벌레를 확인해보니 유전자 조작이 된 것이 업데이트 되어 있었습니다.

 휴대용 분석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 해보니 생산속도가 Slower에서 Fastest로, Tolerant Flyer가 No에서 Yes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애벌레를 일벌로 키워 여왕벌과 교배시켜야 합니다. 이는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비니모드의 장점. 세세하다! 

이노큘레이터가 작동중이다.

 이노큘레이터 사용시 조작되고 있는 아이템이 위와 같이 기계 위에 표시됩니다.

 

 

 

2. 스플라이서를 통한 유전자 삽입

 스플라이서의 모습입니다. 스플라이서는 이노큘레이터에 비해 10배 이상 빠르지만, 전력도 그 만큼 먹습니다. 전력이 넘치는 양봉장이라면 빠른 유전자 조작을 위해 이 기계를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이노큘레이터는 너무 느려요.

 스플라이서의 내부 GUI입니다. 이노큘레이터에 비해 단촐합니다. 그냥 세럼만 넣으면 작동되는 기계라 그런 것 같습니다.

 세럼을 넣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임페리얼 애벌레를 한 마리 가져와 동일하게 유전자 조작을 가해보겠습니다.

 2개의 유전자(Fastest, Tolerant Flyer:Yes)를 스플라이싱 중이라고 뜹니다. 그리고 37초라는 말도 안되게 적은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밑에 180000000RF라는 말도 안되는 양의 전력을 전력을 요구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네, 1억 8천만 RF가 맞습니다. 네, 이 기계는 전력과 시간을 교환하는 기계입니다. 그럼 이 기계는 유전자 양에 따라 어떻게 필요 시간과 전력량이 달라지는 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위 4개의 예시를 다시 한번 표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유전자의 갯수 필요 시간(초) 필요 전력(RF)
1개 25 120000000
2개 37 180000000
3개 50 240000000
4개 62 300000000

 다음과 같이 추리해 보았습니다. 이때, 포레스트리가 소수점 이하를 표현하지 않아, 필요시간 공식 계산 후 소수점은 버림하는 것 같습니다.

필요 시간: 25 + 12.5 X (유전자의 개수-1) 
필요 전력: 120,000,000 + 60,000,000 X (유전자의 개수-1)

 

 이 상자에 적힌 것 처럼 7가지의 유전자를 이노큘레이터/스플라이서로 삽입한다고 생각하면,

 

1. 이노큘레이터
-필요 시간: 10 * 7 = 70분
-필요 전력: 600000 * 7 = 4200000 RF

2. 스플라이서
-필요 시간: 25 + 12.5 * 6 = 100초 = 1분 40초
-필요 전력: 120,000,000 + 60,000,000 * 6 = 480,000,000 RF

시간과 전력량 측면에서 진짜 어마어마한 양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로써 애벌레에다가 유전자 삽입까지 하였습니다. 이제 그 유전자를 어떻게 공주벌한테까지 전달하느냐만 남았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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